요즘 다양한 운동으로 여가를 즐기시는 분들 많은데요.
평범한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국제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.
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
[기자]
직장인 박성민 씨가 배드민턴에 푹 빠진 건 13년 전.
언제나처럼, 힘든 만큼 재밌는 운동이지만 올해는 특히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.
"라켓 똑바로 잡고! 하나, 둘! 하나, 둘!"
이토록 열심인 건 난생처음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.
성민 씨의 목표는 오는 5월 전북에서 열리는 생활체육인의 축제,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입니다.
[박성민 / 직장인 : 그동안 전라북도 대회나 전국대회 (경험은) 많이 있었는데 세계인들이, 동호인들이 모여 하는 대회가 있다고 해서 호기심도 있고 좋은 성적도 거두고 싶어서….]
아태마스터스대회는 치열한 경쟁이 기본인 올림픽이나 전국체전 같은 엘리트 대회와는 결이 다릅니다.
운동 그 자체를 즐기는 만으로 서른 살 이상 생활체육인이라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습니다.
골프와 테니스, 자전거 등 26개 종목이 개설돼 개인당 최대 3개까지 참가할 수 있습니다.
2018년 말레이시아 페낭 대회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대회입니다.
[이강오 / 전북아태마스터스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: 여러분들이 평소에 체육을 사랑하는 마음을 세계인들과 서로 교류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.]
이번 대회는 오는 5월 12일부터 9일 동안 전라북도 14개 시·군 체육시설에서 열립니다.
선수 등록은 다음 달 12일까지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.
지금까지 전 세계 42개 국가 6천여 명이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YTN 김민성입니다.
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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